미술
진화하는 사진예술…‘제5회 러시아 국제사진페스티벌’ 개막
라이프| 2014-10-29 08:53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 노보시비르스크 국립현대미술관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러시아 국제사진페스티벌’이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주립 미술박물관(Novosibirsk State Art Museum)에서 29일 개막했다.

2006년부터 격년제로 개최돼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국제사진페스티벌은 ‘색다른 차원 (Different Dimension)’이라는 주제로, 21세기 사진예술의 흐름을 한눈에 살펴보는 한편, 실험정신이 투철한 국내 사진작가들의 작품을 세계에 알리는 축제의 장이다.

이명호, Tree#2, Ink on Paper, 52x76㎝, 2012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세계 각국 작가들이 참여하며, 한국 작가들로는 이명호, 유현미, 김수강, 조인증, 김중만이 참여해 작품 25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영호 중앙대 교수가 한국관 커미셔너를 맡았다. 

유현미, Brick wall No.1, C-print, 100x150㎝, 2013

특정 주제에 집착하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흔히 일어나는 작은 이야기들에 집중, 작가들만의 독특한 시각적 언어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11월 28일까지. 

김수강, Stones 02, Gum bichromate print, 87x71㎝, 2008

조인증, Wind Series #1, pigment ink print, 60x130㎝, 1998

김중만, NIPPLES OF INNOCENCE, Archival pigment print,180x120㎝, 2008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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