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스포츠
이대호 맹활약, 재팬시리즈 MVP?
엔터테인먼트| 2014-10-29 08:57
[헤럴드경제]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뛰고 있는 이대호가 재팬시리즈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대호는 28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한신 타이거스와 재팬시리즈 3차전 홈경기에 4번·1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2타점의 맹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1차전에서 타점을 기록했고, 2차전에서 솔로홈런을 터뜨린데 이어 3차전에서도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는 등 재팬시리즈 3경기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지에선 이대호가 현재같은 흐름을 이어가면 재팬시리즈 MVP 강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경기가 끝난 뒤 이대호는 “(3차전) 우리 선발 오토나리 겐지가 워낙 좋은 공을 던져 승리할 수 있었다”며 “아직 시리즈는 초반이고, 우리가 우승하려면 2승을 더해야 한다. 당장 내일 4차전부터 잘 치르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신의 마무리 투수인 오승환은 팀이 리드를 당하면서 2차전에 이어 3차전에도 출전하지 않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