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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 어렵지 않아요” 생보 체험센터 인기
뉴스종합| 2014-10-31 11:06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지난 6월 금융보험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광화문 센터포인트빌딩에 마련한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의 체험학습이 갈수록 인기다.

지난 6월 시범사업에 들어간 후 두달만에 11개교 약 300명의 청소년이 문화센터를 방문했다. 9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는데, 연말까지 38개교 1002명의 학생들이 사전예약을 통해 순서대로 체험학습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생명보헙협회와 교육부가 업무협약을 맺고 청소년들이 다양한 꿈과 끼를 계발할 수 있도록 금융보험교육 등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하면서 학교는 물론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센터는 금융보험 관련 체험학습과 직업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세워졌다. 학생들의 금융능력 향상 및 진로 선택을 지원하는가 하면 보험관련 학술단체와 사회복지단체에 회의장 대관을 통해 위원회의 공익성을 강화해 나가는 첨병역할을 맡고 있다.

체험학습은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센터 내 첨단 IT기기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금융보험 직업에 대한 정보도 제공한다.

특히 3~4명이 한 팀을 이뤄 팀별 미션을 부여받고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으로 진행돼 자기주도학습의 효과와 배려, 협동심을 기를 수 있다. 금융보험 지식 뿐 아니라 인성교육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교육문화센터는 청소년들에게 금융보험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해 미래의 경제주체로서 자신의 삶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가치관을 확립토록 해 합리적인 금융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원하는 게 설립취지”라며 “학생들의 교육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새로운 교육형식인 뮤지컬을 활용해 다양한 볼거리와 흥미를 바탕으로 ‘생활속 위험관리’와 ‘합리적인 소비생활’에 대한 개념을 자연스럽게 교육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양규 기자/kyk74@heraldcop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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