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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 “카지노관련주 여전히 매력적”
뉴스종합| 2014-11-02 10:00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 최근 중국의 반부패 정책으로 인해 카지노 업종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됐지만 국내 카지노 시장은 외형적 성장 등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왔다.

LIG투자증권은 반부패 정책이 반영된 마카오 시장의 이용객 감소 영향으로 국내 카지노 시장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악화됐었지만 향후 국내 카지노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마카오 카지노 시장과 마찬가지로 국내 카지노 시장은 중국인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영업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본토의 반부패 정책에 일시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지만 중국 본토의 반부패 정책 대상자와는 거리가 멀다는 분석이다. 한국과 마카오 카지노 VIP 고객의 인당 사용 금액 기준은 매우 다르기 때문이다.

지인해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카지노 시장의 투자 심리가 악화돼 있지만 중국의 반부패 정책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국내 카지노 시장은 물리적 증설에 따른 외형성장이 기대되고 기저효과를 기반으로 한 수익 실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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