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눈재수술,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라이프| 2014-11-04 11:21

성형수술 중, 쌍커풀수술은 가장 흔한 성형수술이 되었다. 빠르고 간편한 수술로 가장 문의가 많은 수술이다. 반면에 많이 수술하는 만큼 부작용이나 수술 후 불만족 사례도 적지 않아 재수술 또한 많이 이뤄진다.

눈재수술 사례로는 쌍꺼풀이 여러 겹으로 생긴 경우, 좌우 쌍꺼풀의 길이나 두께가 다른 경우, 쌍꺼풀 라인이 풀린 경우 등이다. 이밖에 쌍꺼풀 라인 아래가 소세지처럼 부어 있거나, 앞트임이나 뒤트임을 병행한 경우 흉터로 인한 재수술 케이스도 많은 편이다.

MVP 성형외과 현경배 대표원장은 “쌍꺼풀 재수술은 수술 후 부작용이 원인인 경우도 있지만 개인적인 불만족 때문인 경우도 많다”며, “눈이 완벽하게 좌우 대칭인 사람은 흔하지 않다. 스스로만 느끼는 미세한 차이를 교정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아무리 정교한 수술을 하더라도 다양한 변수에 의해 모양이 다시 바뀔 수 있다.

쌍커풀 재수술은 1차 수술 시, 잘못된 점을 바로잡는 수술로 기존의 쌍꺼풀 라인을 없애고 새로운 라인을 만드는 것이다. 재수술은 환자의 눈꺼풀 상태를 고려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개선하는 것이다.

또한 눈재수술을 고려한다면 수술 후 6개월 정도는 기다려 봐야 한다. 조직이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기까지 최소 3개월에서 1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수술 직후 어색했던 얼굴이 붓기가 자연스레 빠지면서 수술 자국이나 흉터도 희미해지고, 대칭이 맞춰질 수 있다.

현경배 원장은 “재수술은 처음 수술보다 난이도가 높고 피부 조직에 여유가 없으므로, 좀 더 신중하게 의료진과 시설을 알아본 후 수술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며, “눈꺼풀 피부의 두께, 지방의 양, 눈 뜨는 힘 등을 정확히 진단하고 적합한 수술법을 추천해 줄 수 있는 눈재수술 잘하는 병원을 찾아 수술을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여 조언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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