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최하는 ‘2014 무한상상 방과 후 로봇경진대회’ 결선이 오는 15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로봇경진대회는 전국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 후 교실에서 학습하고 있는 다양한 로봇들이 평가 받고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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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는 학교에서 직접 제작한 로봇들이 경기장에 나와 미션을 수행하는 ‘로봇미션‘, 주제에 적합한 로봇을 창의적으로 설계ㆍ제작해 임무 수행을 평가하는 ‘창작지능로봇’, 로봇을 움직여 홀 컵에 골프공을 넣는 미션을 골프 규정으로 평가하는 ‘골프로봇오픈‘ 등 3가지 종목으로 구성된다.
이번 결선에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열린 총 3차례의 예선을 통과한 286팀이 참가한다. 대상 3팀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3D 프린터 로봇창작 종목을 추가해 로봇에 대한 관심 뿐만 아니라 창의력 개발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중앙과학관 한풍우 관장직무대리는 “학생들이 로봇에 대한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본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로봇, 3D 프린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으므로 관심 있는 일반인도 참석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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