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공연예술마켓 시나르에서 2개 한국 단체 공식쇼케이스 참가
라이프| 2014-11-13 17:27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정재왈)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공연예술마켓인 시나르(CINARS)에서 한국의 공명(음악)과 안성수 픽업그룹(무용)이 공식쇼케이스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나르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된다.

시나르 공식쇼케이스는 전세계 공연예술가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핵심적인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에따라 예술 단체와 지원기관들이 앞다투어 시나르 공식쇼케이스 참가를 지원하고 있다. 공식쇼케이스 선정에 실패한 경우 비공식 쇼케이스인 오프시나르(Off CINARS)에 참가하는 등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올해는 총 323개의 단체가 공모에 지원해 공식쇼케이스로는 23개의 단체가 최종 선정됐다. 한국가에서 2편의 공식쇼케이스가 선정된 경우는 한국이 유일하다.

시나르 공식쇼케이스는 유료로 공모해야 한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한국 단체가 부담없이 공식쇼케이스 공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나르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재정적 부담을 낮췄다. 이번 공식쇼케이스에 선정된 두단체의 참가 경비는 ‘국제행사 참가지원’사업을 통해 지원한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시나르에서 국가관부스를 운영하며 공식쇼케이스 선정단체뿐만 아니라 다양한 한국단체의 우수한 작품들을 홍보할 예정”이라며 “특히 안성수 픽업그룹 공연 직후 예술경영지원센터와 시나르의 공동주최로 네트워킹 리셉션을 개최해 각국을 대표하는 기관 및 공연예술전문가, 미디어 관계자와의 활발한 네트워킹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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