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학적으로 보통 이마와 귀는 노출이 되는 것이 운이 들어 온다고 하며, 이마와 귀를 가리면 기를 약화시킨다고 한다.

특히 여자의 관상을 말할 때 이마는 중요한 부분이다. 이마는 좋은 운을 받는 그릇으로 남편이나 이성, 직업을 뜻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관상학적으로는 반듯하고 넓은 이마, 봉긋한 모양의 이마를을 선호한다. 이처럼 얼굴윤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볼륨감 있는 이마를 만들기 위해 성형외과를 많이 찾고 있는 추세다.

볼륨있고 봉긋한 이마를 만들기 위한 성형시술에는 크게 보형물과 이마지방이식, 필러시술 등 3가지가 있으며 각각 장단점이 있다.

다양한 특징들을 파악한 후 자신에게 적합한 방법을 택해야 원하는 이마 모양으로의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먼저 이마지방이식 방법은 한 번 생착되면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평균 2~3차까지 재시술하여 보충하는 경우가 많고, 이식할 지방을 허벅지나 복부에서 채취한다는 단점이 공존한다.

보형물을 이용한 이마성형술에는 보통 실리콘이 사용된다. 보형물 이식시술은 이마를 매끈하게 만들어줄 수 있으나 이물감과 절개수술에 대한 불편함으로 꺼려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굴곡이 심하거나 외상으로 꺼진 부분이 많을 경우 보형물 삽입이 효과적이다.

이마필러 시술은 간단한 시술 과정을 통해 단시간에 이마모양을 변화시킬 수 있지만, 이마필러 종류에 따라 유지기간과 효과, 가격과 비용, 후기 등이 달라지는 점이 있다.

최근에는 얼굴전체에 볼륨을 주기 위한 시술로 큐오필이라는 안면윤곽필러를 시행한다. 큐오필은 히알루론산 필러인 티슈필과 PRP(platelet-rich-plasma)를 혼합하여 주입하는 것으로 좀더 친화적이고 많은 볼륨을 원할 경우 큐오필을 선택할 수 있다.

이마필러에 사용하는 히알루론산 필러인 레스틸렌, 퍼펙타필러, 테오시알 등과 칼슘필러 래디어스 등이 이마필러 효과적이며, 그 중 테오시알 RHA필러로 전세계에서 판매 1위하는 최고급 필러이다.

또한, 전체적인 얼굴윤곽을 고려하여 이마와 같이 밸런스를 맞춰야 하는 곳은 움푹 들어간 관자놀이와 앞광대, 꺼진볼, 무턱이다. 이마만 볼륨이 있으면 안면윤곽의 균형이 맞지 않아 이 부분도 교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루체아성형외과 나수정 원장은 "최근 간편한 시술과 빠른 효과로 이마필러 시술을 문의해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이마필러 시술에는 필러의 종류도 중요하지만, 이마 모양에 따라 주입방향과 필러 주입하는 양을 알맞게 배분해 균형 있는 볼륨이마를 만들 수 있어야 하고, 평소 눈을 뜰 때 이마주름이 생기는 경우에는 이마보톡스나 미간보톡스를 병행해야 필러의 이동을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나 원장은 “일반 주사바늘로 이마필러 성형을 할 경우 울퉁불퉁해지거나 멍이 많이 들고, 볼륨의 양이 일정치 않게 된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 주사 주입횟수를 늘려 필러를 주입하다 보면 이마 조직손상과 염증을 발생시킬 위험도가 높아진다. 무엇보다도 이런 방법으로 이마 필러를 시술할 경우, 약 1~3개월 이내에 이마의 면이 고르지 않게 되는 결과로 여러 번의 재시술이 필요하게 돼 불편해진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나 원장은 “봉긋한 이마를 만들기 위해서는 과도한 변화를 위해 무리하게 시술을 진행하기 보다는 얼굴의 전체적인 균형을 고려한 시술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이마성형과 필러 경험이 많은 이마필러전문병원, 이마필러잘하는곳을 선택해 충분한 상담을 한 후 시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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