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기업 슬로건인 ‘Solution Partner(솔루션 파트너)’처럼, 사회 곳곳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체계적인 사회공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에게 미래의 Solution을 제공하는 기업시민 파트너’라는 방향 아래 낙후지역 및 지방사업장 인근 학교와 복지시설에 대한 교육환경 개선 사업과 학습활동 지원 등 아동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전국 사업장 인근 청소년들을 위한 ‘젊은 꿈을 키우는 화학캠프’, 노후한 종합사회복지관 내 청소년들이 자주 사용하는 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희망 가득한 교실 만들기’, 매년 3억원을 투자, 지금까지 20여개 도서관을 만든 ‘희망 가득한 도서관 만들기’ 등은 LG화학 사회공헌 활동의 눈에 띄는 성과물이다.

전국 9개의 사업장에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봉사 동호회 및 소모임도 활발하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여수공장에서는 단위 공장별로 활동하고 있는 봉사 모임이 ‘지니(Genie) Day’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공장 인근 10여 곳의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사물놀이 악기와 같은 각종 교보재를 지원하고 화단 조성, 교실 청소 등 학습 환경 개선 활동을 펼쳤다.

또 청주공장의 봉사 동호회 ‘징검다리’와 ‘참사랑회’는 청주 장애아동 보호시설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장애아동 목욕시키기, 바비큐 파티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벽지, 바닥재 교체 등 시설 개,보수 활동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기업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활동 영역을 베트남까지 넓혔다. LG화학은 지난 2월에 베트남 호치민 시 나베현에 위치한 짱떤킁 초등학교와 휴맨직업기술학교에 각각 도서관을 지어 기증했다.

김윤희 기자/wor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