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에서 광대뼈, 귀밑에서 앞턱 끝까지 이어지는 전체적인 안면윤곽 형태에 따라 둥근형, 달걀형, 사각형, 다이아몬드형, 긴얼굴, 짧은얼굴, 삼각형 얼굴 등 얼굴형은 사람의 골격과 피부 상태에 따라 모두 다르다.

이러한 얼굴형에 따라 헤어스타일이나 메이크업 방법, 심지어 안경이나 옷의 네크라인을 고를 때도 서로 다른 팁을 제시한다. 그만큼 안면윤곽은 사람의 외모를 결정짓는 요소에서 많은 것들에 연관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타인에게 보여지는 이미지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현대인들에게 안면윤곽은 배우, 모델, 아이돌이나 연예인 등 대중적인 인지도를 지닌 부류 뿐 아니라, 중고등학생부터 대학생, 30~40대 일반인, 또는 그 이상 연령층의 중년들까지도 V라인 얼굴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다. 특히 보다 어려보이는 ‘동안’얼굴을 선호하는 최근에는 작고 갸름한 얼굴형을 선호하는 것이 현실.

쿠키성형외과 정성모 대표원장은 “사진을 찍을 때 얼굴 크기 때문에 항상 뒤로 선다던가 사각턱이나 광대뼈가 많이 발달돼 손으로 얼굴을 가리거나 아예 사진촬영 자체를 피하고 얼굴 윤곽을 가리는 헤어스타일을 하는 등 안면윤곽 콤플렉스를 개선하기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경우가 많다”며 “그러나 광대뼈와 아래턱 하악각이 함께 발달한 타입, 광대부위만 발달한 타입, 하악각만 발달한 타입 또는 앞턱끝만 발달한 타입 등 사람마다 안면윤곽의 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그에 알맞은 안면윤곽 수술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안면윤곽 골격 자체에 각이 져 있는 경우 뼈 자체를 깎아내는 수술이 필요하다. 그러나 피부 아래의 뼈를 깎아내는 수술은 큰 위험성이 따르는 것은 당연한 얘기. 또한 긴 시간 수술을 위한 전신마취 또한 환자의 체력적으로 부담이 큰 것이 사실이다.

최근에는 전신마취 후 입안절개를 통한 안면윤곽수술이 아닌 수면마취와 내시경을 이용해 10~30여 분 정도의 짧은 수술시간에 효과적인 방법의 퀵광대 축소술이나 귀뒤사각턱 축소술 등 퀵안면윤곽수술이 많이 알려져 있다.

최소절개하에 내시경을 통해 직접 수술부위를 눈으로 확인하면서 수술하기 때문에 박리 시 혈관이나 조직손상, 출혈 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정면에서 봤을 때도 자연스럽게 매끈한 얼굴라인이 보일 수 있도록 철저한 3D-CT, X-ray 분석을 통한 계측 후 가장 자연스러운 안면윤곽을 디자인 한다. 뼈를 얼마만큼 절제 또는 밀어 넣을 지, 얼굴 특히 볼이나 턱등 지방량은 어느정도인지를 고려하여 귀밑 사각턱을 제거해주거나, 수술 후 볼처짐을 고려부위를 광대뼈를 축소 개선해 줄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상담 시 환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용하면서 가장 안전하고 적절한 수술방법을 제시하여 만족스러운 수술결과를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정성모 원장은 말한다.

정성모 원장은 “광대축소나 사각턱축소술 등은 연령대와 성별, 피부 탄력도 까지 고려해 수술결과를 예측해 수술을 시행하여야 하는데, 과도하게 깎거나 밀어 넣게 되면 오히려 수술 후 균형이 맞지 않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따라서 반드시 수술전 수술을 집도하는 의료진이 풍부한 수술경험을 가졌는지, 수술 후 사후관리나 및 만일에 일어날 수 있는 마취안전사고 등에 대한 대비는 충분히 되어있는지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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