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새 음반 'The London Sessions'는 메리 제이 블라이즈가 영국 런던에서 작업한 음악을 담았다. 이미 음악작업을 한 적 있는 싱어송라이터 샘 스미스(Sam Smith)를 비롯해 실력파 작곡가 겸 프로듀서 에그 화이트(Eg White)와 지미 네입스(Jimmy Napes), DJ 겸 프로듀서인 너티 보이(Naughty Boy), 디스클로저(Disclosure), 에밀리 산데(Emile Sande), 샘 로만스(Sam Romans) 등 영국 음악계의 재능 넘치는 뮤지션들과 의기투합 했다.
디스클로저의 싱글 'F For You'의 리믹스 작업에 참여했던 데 영감을 얻어 런던행을 결심한 메리 제이 블라이즈는 처음에 EP로 제작하려고 했으나, 영국의 재능넘치는 뮤지션들과 만나며 정규 음반으로 내놓게 됐다. 이 음반은 10일의 작곡 기간, 10일의 레코딩 기간을 거쳐 단 20일 만에 만들어졌다.
이번 음반에는 영국 소울의 신성 샘 스미스와 함께한 '테라피(Therapy)', 영국에 개러지-하우스 돌풍을 일으킨 듀오 디스클로저와 함께한 '라이트 나우(Right Now)', 에밀리 산데와 함께 '홀 뎀 이어(Whole Damn Year)' 등 총 12곡이 수록돼 있다.
메리 제이 블라이즈의 새 음반 'The London Sessions'에 대해 음악 잡지 스핀(SPIN)지는 "보컬 면에서 메리 제이 블라이즈는 어느 때보다도 훌륭하다"고 평했으며, 컴플렉스(Complex)지는 "그녀가 왜 음악계의 전설인지 다시 한 번 증명해 준다"고 극찬하며 반겼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