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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회 국정개입’ 논란…김무성 “국정 걸림돌 돼선 안돼”
뉴스종합| 2014-12-01 09:57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일 이른바 ‘정윤회 국정개입’ 문건 보도와 관련해 “청와대 문건 의혹이 국정의 걸림돌이 돼선 안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언론보도 문건으로 산적한 현안을 미루거나 국가 리더십 미루는 시도가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이 길동기자.gdlee@heraldcorp.com

그는 이어 “예산안에 이어 공기업 규제개혁, 공무원 연금개혁 등 산적한 문제가 많고 경제도 불확실하다. 루머 수준의 문건 때문에 나라의 에너지가 낭비되건 안되는 상황”이라며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실을 가려내고 신속히 매듭지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의원이 새누리당의 공무원 연금개혁에 대해 ‘용기있는 일’이라고 평가한 것에 대해 김 대표는 “연금개혁 필요성에 대해 여야가 한 마음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문 의원의 발언을 높게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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