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2일 오후 남동발전 분당 복합 발전소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겨울철 안전한 발전소 운영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분당 복합발전소 1, 2호기는 각각 1993년과 1997년에 준공돼 약 20년간 운영돼 왔으며, 문 차관의 이번 방문은 겨울철 전력수급 대비 노후화된 시설의 안전성을 다시 한 번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문 차관은 “이번주부터 시작된 한파 등으로 최근 전력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올해는 발전설비의 적기 준공 등에 따라 공급능력이 확대돼 수급상황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하며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발전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철저하게 발전소를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12월 중순께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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