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5시(현지시각)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AWE)에서 진행된 케이블채널 엠넷(Mnet)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MAMA)'의 레드카펫 행사의 첫 주자로 나서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화려한 블랙 앤 레드 의상을 입고 특별 무대에 올라 '상남자'를 열창, 현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데뷔 후 첫 'MAMA' 출연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칼군무'와 출중한 라이브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MAMA'는 매년 새롭고 창의적인 퍼포먼스로 음악계는 물론 전 세계 팬들의 찬사를 받아온 아시아 최대의 음악 축제이다. 올해 역시 지난 2012년과 2013년에 이어 아시아 최대 경제, 문화, 산업 도시 홍콩에서 개최된다. 오후 7시 중국 등 전세계 16개국 동시 생방송된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