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바다는 오는 13일 오후 7시 홍대 브이홀에서 진행되는 2014년 연말공연 '브라더후드(BROTHERHOOD)'에 참여한다. '브라더후드'라는 이름으로 난치병을 앓고 있는 세 명의 어린이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김바다를 비롯해 해리빅버튼, 휴먼레이스 등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인식 개선 기부콘서트 '브라더후드'는 많은 인디 공연들의 기획, 연출하는 동시에 휴먼레이스의 베이시스트로도 활동 중인 최민수가 기획했다. 난치병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뤄주는 비영리재단 한국 메이크어위시가 주최하고 인천공항의 후원으로 개최되며 참신한 기획력과 대중문화를 바탕으로 기부문화의 저변을 넓혀보고자 하는 뜻이 한 데 모여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 록 신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는 김바다와 해리빅버튼, 휴먼레이스 등이 팀당 1시간가량의 런닝타임으로 공연을 펼친다. 세 팀의 연말단독 수준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끽할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
지난 2월 발표한 솔로 음반 '문에이지 드림(Moonage Dream)' 발표한 뒤 활발한 활동을 하는 김바다 특유의 시원스러운 보컬과 세련된 무대를 준비해 록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