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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4천 관객 환호 속 광주 공연 성료…이젠 베니스로!
엔터테인먼트| 2014-12-08 09:36
가수 김장훈이 5년만의 전국투어의 첫 도시, 광주공연을 4000명의 열띤 호응속에 성공리에 마쳤다.

지난 6일 광주염주체육관에서 열린 김장훈 전국투어 '국가대표'에는 4000여명의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았다. 이날 공연에서 김장훈은 그 동안의 김장훈표 공연과는 완벽하게 다른 형식의 공연으로 진행, 웃음과 감동으로 따뜻한 공연을 만들었다.


화려한 폭죽이나 특효로 연출되었던 그간의 공연과는 달리, 신곡 '살고 싶다'의 다큐멘터리버전 뮤직비디오와 더불어 김장훈이 전국투어의 화두를 '따뜻한 공연'으로 정한 이유에 대해 담담히 설명하는 형식으로 서막을 열었다.

김장훈은 이전같은 화려한 특효는 자제, 통기타와 함께 하는 무대와 관객과 웃음으로 완벽하게 호흡하는 모습, 크레인을 타고 통기타를 연주하는 모습을 선사했다. 약 2시간 20분의 시간 동안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김장훈은 "이번 전국투어의 특성은 각 지역별, 공연장 규모별, 맞춤형 공연이라고 말할수 있다. 10개의 공연이면 10개의 다른 공연이 나올것이다. 광주는 체육관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어쿼스틱한 공연으로 좋은 호응을 이끌어 내었다는데 의미를 두고 싶다. 서울은 크리스마스공연인 만큼 조금 더 재미가 강조된 다른 컨셉의 공연이 될것이고 부산은 연말인 만큼 또 다른 콘셉트의 부산만의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5년만의 전국투어 첫 공연 광주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김장훈은 오는 13일 세계최초의 극장인 이태리 골도니씨어터 공연을 위해 이번주 베니스로 출발 한다. 베니스공연을 마친 후 김장훈은 오는 15일 귀국, 18일부터 27일까지 서울 크리스마스공연을 서강대메리홀소극장에서 진행한다. 오는 30, 31일에는 부산 KBS홀에서 연말공연을 이어나간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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