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일본 내각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0.5%, 연율 1.9% 감소했다고 수정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17일 공표된 속보치 전분기 대비 -0.4%, 연율 -1.6%감소에서 하향조정된 것이다.
시장에서는 전분기대비 -0.1% , 연율 -0.5%감소로 상향될 것을 예상했지만 기대감은 완전히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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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소비세가 5%에서 8%로 인상된 이후 개인 소비가 위축되고 기업들이 투자를 꺼리면서 경제 상황이 예상보다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항목별로는 개인소비가 0.4% 증가 (속보치 0.4% 증가), 주택투자는 6.8% 감소 (6.7% 감소), 설비투자는 0.4% 감소 (0.2% 감소), 공공투자는 1.4% 증가 (2.2% 증가)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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