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아스트’, 공모가 9,500원 확정
생생코스닥| 2014-12-14 17:29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기술특례상장기업 아스트(대표 김희원)는 9일과 10일 양일간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공모예정가인 7,000~10,000원의 상단인 9,5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아스트의 공모규모는 약 271억 1947만원으로 확정됐으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으로 약 1192억 3303만원 수준이다.

이번 공모로 약 238억원을 조달하게 된 아스트는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항공기 동체 설계,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연구개발(R&D) 등 사업 역량강화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아스트는 제조업체로는 국내에서 최초로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통하여 기업공개(IPO)를 진행하는 기업이다.

아스트는 다국적 기업인 보잉(Boeing)과 에어버스(Airbus)에 대응할 수 있는 모든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보잉(Boeing), 스타이스(STAIS), 스피리트(SPIRIT) 등의 세계적인 항공관련 업체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또 이러한 세계적인 항공관련 업체들과 2014년 11월 기준으로 약 9000억원의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다.


한편, 아스트의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은 오는 15일과 16일 양일간 진행되며 12월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 kong@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