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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균 에너지관리공단 실장…정개발체제(CDM) 집행이사회 위원으로 선임…
뉴스종합| 2014-12-18 15:47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18일 기후대책실 오대균 실장이 이번 제 10차 교토의정서 당사국 총회(UNFCCC CMP10)에서 청정개발체제(Clean Development MechanismㆍCDM) 집행이사회(Executive Board)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CDM 집행이사회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와 교토의정서 당사국총회(CMP)에서 합의된 가이드에 따라 CDM 사업을 집행 및 감독하는 기구로, 의장과 부의장을 포함해 위원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선임은 기후변화협약 관련기구의 위원 선출을 위한 아시아 그룹협상에서 우리나라가 차기 CDM EB위원을 맡기로 합의하고, 한국 정부대표단에서 오대균 실장을 위원으로 추천해 아시아 그룹에서 위원으로 지명, 최종적으로 교토의정서 당사국 총회(UNFCCC CMP10)에서 이를 승인해 CDM 집행이사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위원 임기는 2015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2년간이며, 오 실장은 향후 CDM 집행이사회 위원으로서 CDM의 기준, 절차, 가이드라인 등을 제ㆍ개정하고, 신청된 사업 등록 및 CDM 관련 정보를 검토하며, 교토의정서 당사국 총회가 결정한 사업 방향을 집행하는 등 CDM 사업의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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