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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대한유화 목표가 상향
뉴스종합| 2014-12-23 08:53
[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삼성증권은 23일 대한유화가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실적을 낼 것이라며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보유’에서 ‘매수’로 높였다. 목표주가도 10만원으로 기존(7만3천원)보다 37.0% 올렸다.

김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이 회사의 4분기 매출액이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전분기보다 14.0% 감소한 4천481억원에 그치지만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비슷한 210억원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이 회사 주요 제품인 고밀도폴리에틸렌(HDPE)과 폴리프로필렌(PP) 가격이 원재료인 나프타 가격보다 훨씬 느리게 떨어지면서 마진이 오히려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앞으로도 유가 하락이 마무리되면 대한유화의 이익은 대폭 증가할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예상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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