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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엔지니어링ㆍ애니캐스팅ㆍ실리콘마이터스…한국 브레인 파워 기업으로 선정…
뉴스종합| 2014-12-23 13:25
[헤럴드경제=허연회 기자]기업규모는 크지 않지만, 기획력과 아이디어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23개 기업이 ‘한국의 브레인파워’로 선발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엔지니어링ㆍ디자인ㆍ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등 기획ㆍ설계 분야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지닌 23개 기업을 ‘두뇌역량 우수 전문기업’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2018년까지 총 300개의 두뇌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기로 하고 지난 7월 1차로 18개 기업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내년 연구ㆍ개발(R&D) 비로는 30억원, 엔지니어링 분야 해외 우수인재 채용 인건비로 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황규연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제조업을 업그레이드 시켜줄 수 있는 두뇌역할을 맡고 있다”며 “정부도 인력확보, 기술개발 등 종합지원을 통해 기획, 설계 기반을 다져갈 것”이라고 말했다.

2차로 선정된 기업 중 ‘평화엔지니어링’은 국내 교량ㆍ도로 설계 분야 1위 업체로 세계 최초 현수교와 사장교 혼합 형식의 교량설계 및 세계 최장 해상교량 설계 실적을 갖고 있다. ‘애니캐스팅’은 주조해석 분야 엔지니어링 SW 국내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자동차, 조선, 기계 분야 주조해석과 데이터해석, 초고속 격자생성ㆍ그래픽 관련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실리콘마이터스’는 고성능ㆍ고효율 스마트 전력관리 통합칩(PMIC)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해외 선진기술 국산화에 성공해 창업 후 5년여 만에 1000억원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okido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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