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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멕시칸·바비큐…내년 주목 레스토랑 트렌드
뉴스종합| 2014-12-26 08:25
[코리아헤럴드=김다솔 기자]점점 소비자들이 외식에 대한 성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재료를 사서 직접 요리하느니 밖에서 먹는 것이 더 저렴하다”라고 외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주변 상권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에 요식업계의 마이다스의 손인 하워드 세프텔이 2015년에 주목해야할 레스토랑 트렌드 중 여덟 가지를 소개한다.

▲ 에스닉(민속풍) 푸드

지역 특유의 재료와 향신료로 요리한 특색 있는 메뉴들이 인기를 끌 예정이다. 닭가슴살과 칠리, 바나나와 견과류를 넣은 서양식 찜 캐서롤 (casserole) 요리부터, 염소 치즈와 링곤 베리를 얹은 북유럽 전통 메뉴도 빼먹을 수 없다.

▲ 고급스러운 메뉴의 향연

뉴욕, 시카고, 샌프란시스코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온 ‘고급’ 레스토랑을 찾는 이들의 발걸음은 내년에도 끊기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개구리 앞다리나 레몬 리코타 아뮤즈 부시는 맛도 모양도 고급스럽다.

▲ 모던 이탈리안

누구나 사랑하는 이탈리안을 좀 더 가볍고 재미있게 시도해보자. 구운 올리브와 레몬, 달걀을 곁들인 튜나 크루도 (tuna crudo)와 오징어 먹물 리조또가 특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아리조나 스타일

아리조나에서 풍부한 햇살과 적절한 비를 맞아 재배된 싱싱한 채소들을 사용한 요리들은 일품이다. 당근을 곁들인 랍스터 머쉬룸 요리와 캐슈와 강낭콩으로 맛을 낸 슈트 (shoot), 라임 요거트와 헤이즐넛을 얹어 그릴한 오크라 잎 (okra leaf)은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다.

▲ 럭셔리 고르메(미식)

전세계에 몇 안 되는 고급 레스토랑의 메뉴를 해보고 싶다면 몇 달 전 예약은 필수이다. 식사를 내어오는 동선부터 웰컴 초콜릿, 잔에 담기는 물까지 계산하여 행동하는 그들의 세세한 서비스에 감동하지 않을 수 없다.

▲ 바비큐의 행복

훈제 바비큐부터 그릴 바비큐까지, 종류는 다양하고 맛은 만족스럽다. 육즙이 흐르고 부드러움을 자랑하는 부위는 각 레스토랑마다 다르다. 그들이 주종목으로 하고 있는 부위를 골라 시도해보자. 바비큐는 낮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이니 점심 메뉴로도 추천한다.

▲ 일식의 꾸준한 인기

이자카야의 출현과 함께 일본 요리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안주거리로도 주목을 받게 되었다. 소프트쉘 (softshell) 슈림프부터 그린 파파야 샐러드, 양고기와 문어를 넣은 코코넛 커리는 한 끼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

▲ 멕시칸 매직

멕시칸 푸드는 마치 마법과도 같다. 365일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멕시칸 푸드는 언제 먹어도 만족스럽다. 피시 타코나 초리조 (chorizo)와 슈림프를 얹은 멕시칸 스타일의 피자는 분명 시도해볼만 하다.


/dasol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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