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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 내년 4월 1일부터 ‘이베스트투자증권’으로 사명 변경
뉴스종합| 2014-12-26 14:27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이 이베스트투자증권으로의 사명 변경을 확정 공표 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26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2015년 4월 1일부터 상호를 ‘이베스트투자증권주식회사’로 바꾸는 정관 변경 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의결권 있는 주식수 중 93.6%가 주총에 참석 했으며, 사명 변경안건은 이의 없이 통과됐다.

이트레이드증권 관계자는 “당사의 모태가 된 온라인 투자의 DNA를 담고 있는 이(e)와 각 사업별 1등분야를 확보하겠다는 의지의 베스트가 합쳐진 이름”이라면서 “규모는 크지 않지만, 가장 사업성이 뛰어난 증권사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같이 발표된 CI에 대해 진취적 사고와 역동성을 상징하는 컬러를 조합 했으며, 특히 타사에서 사용하는 예가 극히 드문 원 문양을 Symbol Motif로 사용하여 미래지향, 성장 잠재력, 시너지, 확장을 의미하였다. 향후 다양한 각도로 사용 가능성을 확장하여 이미지 형성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사명변경의 사유는 온라인 부문 수익 비중이 30% 수준으로 낮아질 정도로 2008년 이후 도입된 신규 사업들의 매출 비중이 확대되었으며, 향후 해외 사업 추진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장 침체로 인한 증권업 구조개편의 시기에 온라인에 국한된 사명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내부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몇 년 전부터 독자적인 사명 변경을 준비해 왔다.

한편 이트레이드증권은 설립 후 15년이 경과한 대한민국 최초의 온라인 증권사로서 미국 E*TRADE FINANCIAL과의 제휴를 통해 설립 당시부터 현 사명을 사용해 왔다.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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