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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문화경영대상-금융·라이프] 고객중심 지역밀착형 ‘친절농협’ 기여
헤럴드경제| 2014-12-29 11:43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에 위치한 함덕농협은 지역 농민의 권익보호를 위해 1972년 설립됐다. 현재 예수금 1,200억 원의 규모로 조합원 2400여 명과 90명의 직원들이 내실있는 농협으로 성장시키고 있다.

고금석 조합장
고금석 조합장은 지난해 농‧축협 경영종합평가 1등급 달성, 상호금융대상(장려상) 수상, 클린뱅크 인증 사무소 선정 등 탁월한 성과를 거두는 중이다. 그는 취임 후 전국 최초 밭농사 농기계은행사업을 성공시켜 농가 지원을 확대한 것으로 주목을 받았다. 고령화된 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수익 증대를 위해 추진한 밭농사 농기계은행사업 시행은 FTA 개방화시대를 맞이해 안팎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됐다.

또한 그는 APC 비파괴 감귤 선과장 신축을 통한 감귤 명품화 사업 및 무인헬기 농약방제사업에 박차를 가해 침체된 농가에 활기를 불어넣으며 농업 경쟁력을 높였다. 무인헬기 항공방제로 영농철 적기방제를 지원하고 농업인의 고질적인 농약중독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실시한 이 사업은 농가 일손 및 경영비 절감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고 조합장은 체계적인 운영과 조합원을 위한 세심한 배려로 농협의 비전을 세우고 있는 그는 고객서비스(CS) 강화에 주력해 전국 최상위 사무소로 선정돼 제주시 공무원들도 벤치마킹한 ‘친절 농협’으로 우뚝서는데 기여했다. 더불어 제주 지역 농‧축협 중 100점(가점포함) 이상의 ‘매우친절’ 단계인 S등급을 받아 고객중심의 지역밀착형 대표 선진금융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더불어 함덕농협은 농가와 농협간의 유기적인 관계 유지 및 농가 소득증대 방안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무엇보다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고 조합장은 조합원 중심의 조합운영, 조합원 경영참여 확대, 고품질 농산물 생산 및 유통체계 확립과 조합원 지원확대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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