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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진적 상승 예상되는 국내증시, 내년 실적 성장 기대주 ‘주목’
뉴스종합| 2014-12-29 08:54
[헤럴드경제=손수용 기자]이번주 코스피는 배당락에 따라 일시적인 주가 하락세가 나타난 뒤 양호한 기관투자자 수급 등의 영향으로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올해 증시는 오는 30일 거래를 마감하고 31일과 내년 1월 1일 휴장한 뒤 다음날인 2일부터 개장한다. 29일 예정된 그리스 3차 대선 등이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주 증권사 추천종목에는 내년도 실적 성장 기대주들이 이름을 올렸다.

KB금융은 금융위원회의 LIG손해보험 인수 승인으로 인수작업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LIG손해보험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0% 이상으로 어떤 자회사보다 높은 수익성을 보이고 있어 인수에 따른 계열사간 시너지가 기대된다.


아모레퍼시픽은 특정 채널과 브랜드에 치우치지 않는 성장이 예상된다. 다양한 가격대의 브랜드와 여러 채널을 통한 견조한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다. 고가, 중저가, 헤어&바디, 해외 사업까지 전 부문에 걸친 마진 개선이 기대된다.

SKC는 일본 미쓰이화학과 조인트벤처 형태로 폴리올 전문생산업체를 설립할 예정이다. 일본 자동차 시장, 동남아 시장까지 신규 시장 개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폴리올 사업규모의 경쟁력과 협상력 강화가 예상된다.

코스닥에서는 해외사업 관련 업체들이 이름을 올렸다. 애니메이션 전문제작업체인 대원미디어는 자체 제작 TV 애이메이션 ’곤(GON)‘ 시리즈가 중국, 북미, 유럽 등 해외시장 진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와 애니메이션 제작 및 캐릭터 라이선스 사업 계약 체결 등 원소스멀티유즈(OSMU) 사업 확대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인터파크INT는 숙박상품과 패키지상품 등의 판매량 급증으로 투어사업부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feelgo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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