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대한민국 창작오페라 개막공연으로 선정된 오페라 ‘배비장전’은 신임 목사를 따라 제주에 온 배비장을 못마땅하게 여긴 현감이 기생 애랑과 짜고 그를 홀려 타락시킨다는 내용이다. 위선적인 인물 또는 위선적인 지배층에 대한 풍자가 주제다.
판소리 창극으로 많이 불리워지는 작품이지만 현대에 맞게 새롭게 각색ㆍ구성해 서양의 대표적인 종합예술 오페라로 선보인다.
배비장을 골탕먹이는 방자와 애랑의 모습을 통해 관객들에게 끊임없는 웃음을 선사한다.
배비장역에는 김승철(바리톤)과 염현준(바리톤), 애랑역에는 이정신(소프라노)과 이명희(소프라노)가 출연한다. 그외에도 석승권(테너), 윤주현(테너), 하수진(소프라노), 박미화(소프라노) 등 국내 최고의 성악가들이 참여한다.
연주는 헤럴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맡으며, 메트오페라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창작오페라페스티벌조직위윈회ㆍ더뮤즈오페라단이 주최하고, NewsCSVㆍ대한민국창작오페라단연합회ㆍ더뮤즈오페라단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VIP석 25만원, R석 20만원, S석 15만원, A석 10만원, B석 5만원, C석 3만원. (1544-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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