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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FA컵서 번리와 1-1 무승부...64강 재경기
엔터테인먼트| 2015-01-06 07:28
 [헤럴드경제=김성우 인턴기자] 6일 (한국시간) 잉글랜드 번리의 터프무어 스터디움에서 열린 FA컵 64강 번리와 토트넘의 경기에서 1-1 무승부가 연출됐다.

경기 시작 전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은 “우리가 시즌에서 치르는 모든 경기는 중요하다”며 심기 일전을 다졌고, 에릭센, 차딜, 베르롱헌 등의 주전선수들을 출장시켰다.

한편 번리의 미드필더 보이드는 “FA 컵에서는 기적이 자주 일어난다”며 “토트넘을 꺾고 FA컵 32강에 진출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

양팀의 전반전은 골이 나오지 않는 지루한 공방으로 이어졌다.

0-0 으로 시작한 후반 11분, 토트넘의 미드필더 차딜이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60분, 번리는 샘 보크스를 교체투입하며 반격에 나섰고, 교체 투입한 보크스의 골이 터지며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나게 됐다.

이날 경기가 1-1의 무승부로 끝나며 두 팀은 FA컵 64강 재경기를 치르게 됐다.

지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첼시를 5-3으로 잡는 저력을 보인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서 번리와 무승부를 기록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FA컵’과 함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와 ‘유로파 리그’ 그리고 ‘캐피털 원 컵’ 일정을 모두 소화해야 하는 후반기 일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오는 11일 (한국시간) 토트넘은 크리스탈 펠리스, 번리는 퀸즈파크 레인저스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치른다.

ks00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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