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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 찾아 사인회-왕년의 슈터대결 등 이벤트 풍성 프로농구 올스타전
뉴스종합| 2015-01-07 08:19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2014~2015 프로농구 올스타전이 10일, 11일 이틀간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올스타전에는 팬들의 관심을 모으는 이벤트들이 눈에 띈다. 올스타전’에 앞서 9일 저녁 6시부터 신도림 디큐브시티 7층 로비에서 올스타 선수들이 직접 팬들을 찾아가 만나는 행사 ‘무빙 올스타’행사가 치러진다.

시니어 매직팀 양동근(모비스), 조성민(KT), 문태종(LG), 양희종(KGC), 오세근(KGC)과 주니어 드림팀 김선형(SK), 이재도(KT), 길렌워터(오리온스), 이승현(오리온스), 김준일(삼성) 등 베스트5 10명이 직접 올스타전 홍보에 나선다. 이들은 현장에서 팬과 함께 농구 퀴즈, 미니 농구 게임, 올스타 Q&A, 팬 사인회 및 포토 타임 등을 갖는다.

올스타전 첫날인 10일은 한국을 대표했던 슈터들의 경연이 펼쳐진다.

신동파(71) 전 대한농구협회 부회장, 이충희(56) 전 원주 동부 감독, 문경은(45) 서울 SK 감독은 오는 10일 서울 송파구 잠실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올스타전 첫날 하프타임 때 슛 대결을 한다.3점슛 1개, 자유투 3개, 골밑슛 1개 등 모두 5개 슛에 가장 먼저 성공하는 사람이 이기는 방식이다.

70년대를 대표했던 신동파 부회장, 80~90년대 고 김현준과 한국농구를 대표했던 이충희 전 감독, 90~2000년대를 풍미한 문경은 현 SK 감독등의 대결은 승패를 떠나 농구팬들의 향수를 자극할 전망이다.

한편 10일과 11일, 열리는 올스타전 두게임은 재미있는 팀 구성으로 치러진다.

10일에는 2014 인천 아시아 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낸 국가대표팀(유재학 모비스 감독)과 KBL 선발팀(김진 LG 감독)이 맞붙고, 11일에는 시니어 매직팀(추일승 오리온스 감독)과 주니어 드림팀(문경은 SK감독)이 경기를 펼친다.

만 39세인 문태종(LG)은 역대 최고령 올스타로 참가하게 됐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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