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티 코리아(대표 양우형)은 유니티 '에셋 스토어(Asset Store)'를 통해 스타트업 개발사인 바이닐랩(대표 나동현)과 리듬 액션 게임 라디오해머의 SFX 및 사운드 트랙 패키지 판매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유니티 엔진 개발 관련 툴과 콘텐츠 등의 리소스를 구매 및 판매 가능한 오픈 마켓인 에셋 스토어는 지난 한글화를 기점으로 번역 업무 지원 등 절차상 번거로움을 최소화 해 양질의 에셋 개발자들을 지원해 왔다. 이번 협력을 바탕으로 양사는 에셋 스토어 활성화와 양질의 에셋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바이닐랩은 다채로운 음악에 맞춰 등장하는 적들을 손쉬운 터치 플레이로 제압하는 리듬 액션 게임 라디오해머를 출시한 스타트업 개발사다. 톡톡튀는 창의적인 게임 디자인으로 일본, 대만, 홍콩 등 40여 국가의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음악 게임 1위, 전체 유료 게임 1~3위에 오르며 게임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구글에서 선정한 국내 첫 쇼케이스 파트너사로 잘 알려져있다.

바이닐랩은 그동안 자체창작하며 주목을 받았던 라디오해머의 테마곡과 SFX 등과 같은 사운드 트랙을 에셋스토어 패키지에 맞게 구성하여 글로벌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협력안을 통해 향후에도 한국 에셋 스토어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유니티 코리아 양우형 대표는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로 음악 게임 시장을 평정한 바이닐랩과 협력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유니티 개발자들이 보다 활발하게 에셋 스토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닐랩 나동현 대표는 "유니티의 에셋스토어는 바이닐랩은 물론 전세계 수많은 개발자들에게 상당한 도움이 됐다. 이번 기회를 통해 유니티와 파트너십을 맺게 매우 기쁘며 한국 중소 개발사들이 보다 활발하게 에셋 스토어를 이용하여 편하게 개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채성욱 기자 gam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