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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주식시장 K-OTC, 일일 거래대금 27배 증가 순항!
뉴스종합| 2015-01-07 14:14
[헤럴드경제 = 박영훈 기자] 장외주식시장 K-OTC 시장이 순항하고 있다. K-OTC시장은 지난해 8월 25일 출범한 이후, 일평균 거래대금 23.9억원을 기록하며 비상장시장의 거래수요를 일정 부분 충족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종전 프리보드 당시 일평균 거래대금 0.9억원의 27배에 달하는 것이다. K-OTC시장은 지난해 10월 29일 일 거래대금 최고치인 78.2억원을 기록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K-OTC시장의 거래대금 상위기업은 삼성SDS(누적 889.8억원 거래), 삼성메디슨(711.5억원), 퀀텀에너지(112.7억원) 순으로 나타났으며,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포스코건설(2.3조원), 삼성메디슨(1.4조원), 미래에셋생명(9,024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김정수 금융투자협회 K-OTC부 부장은 “K-OTC시장이 그간 비상장 주식 거래시 투자자들이 겪던 결제 불안전성, 불확실한 가격 등 폐단을 상당부분 해결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2015에는 지정기업을 대폭 늘리고, 2부 호가게시판(K-OTC BB)을 개설하는 등 새로운 투자처를 공급하여 자본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지속적으로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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