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구축현상 줄인 코젤 배꼽 삽입수술, 노스카 가슴성형 눈길
라이프| 2015-01-08 15:41

자연스럽게 볼륨감 있는 가슴을 선호하는 여성들은 태초에서부터 있었지만 현재의 첨단기술 덕분에 가슴성형이 전 세계에 널리 보급되었다. 가슴성형은 빈약한 가슴을 가지고 있는 여성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기 위한 선택이다 보니 조금 더 신중해 질 수 밖에 없다.

가슴성형의 보형물을 넣는 방법은 4가지가 있다. 현재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하는 수술 방법은 겨드랑이다. 하지만 가장 굵은 신경이나 혈관이 지나가는 팔 안쪽이다 보니 수술 후 손이나 팔이 저리는 등의 부작용이 커서 인체건강에 좋지 않고 흉터가 눈에 띄는 단점이 크다. 두 번째로는 유륜으로 넣는 방법이지만 이 역시 젖 먹이 수유에 대한 부작용이 크고 흉터가 단점이다. 세 번째로는 가슴 바로 밑으로 넣는 방법인데 흉터가 너무 노골적으로 정면에서 보이는 부작용 크다.

위의 3가지 수술 모두 가슴 근처로 보형물을 넣다보니 결과적으로 가슴을 만지면 몽우리 등이 만져지는 촉감적인 부작용도 동반되는 동시에 보형물과 삽입수술 입구가 가까우므로 구축 현상이 일어날 확률이 상당히 높다.

구축현상이란? 인체는 외부에서 보형물이 들어오면 피막을 형성하는 캡슐 현상이 일어나는 것으로 보형물을 집어넣기 위해 절개한 부위에 상처가 많으면 구축현상은 더욱 가증된다. 그리고 구축현상의 압력이 상상보다 엄청나게 강해서 보형물이 마치 딱딱한 공처럼 되어 자연스럽지 못하다. 수술한 티가 노골적이고, 심하면 통증까지 동반해 결국은 제거하는 수술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배꼽으로 삽입을 하면 위의 3가지 부작용이 줄어 현존하는 수술법 중 가장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새로 나온 실리콘 백 코젤은 촉감적으로 좋아 부작용 많아도 위 3가지 방법이 많이 선호되고 있지만, 촉감보다는 환자의 건강이나 부작용 때문에 아직도 식염수 백 배꼽가슴 수술은 그 명맥이 이어지고 있는 현실이다. 하지만 코젤 보형물에 비해 촉감이 떨어지고, 쉽게 터진다는 단점이 소비자들의 불만이다.

이에 코젤 배꼽삽입 수술이 한국의 기술진 이화성형외과에서 개발되어 관심을 끌고 있다. 어떻게 4~5cm 배꼽의 절개로 주먹 크기보다 큰 코젤이라는 실리콘 보형물을 넣을 수 있을까?

코젤이라는 큰 보형물을 회전을 시키며 피아노 건반처럼 순서대로 압축시켜 파이프에 넣으므로 코젤 가장 자리부분을 터지지 않도록 하는 세계최초 최첨단 가슴보형물 압축기술이다. 가슴에서 보형물을 넣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구축 가능성이 현저히 적고, 출혈이 거의 없어 또 한 번 더 구축현상을 줄일 수 있으며 수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부작용이 적다. 


이 수술을 개발한 조영일과 김용섭 이화성형외과 성형외과전문의 원장은 “배꼽삽입 보형물 수술은 지방층이 두꺼운 복부로 안전하게 수평박리를 진행하기 때문에 피부조직의 손상이 적고, 출혈이 거의 없다. 또한 코젤 주변의 피막현상을 약하게 하기 때문에 가슴 구축현상이 일어날 확률을 최대한 줄여 줄 수 있다“라고 말한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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