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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FC 날개 달았다…‘드림서퍼’와 스폰서십
엔터테인먼트| 2015-01-08 17:13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종합격투기 단체 탑FC(공동대표 권형진ㆍ전찬열ㆍ하동진)가 신년부터 든든한 스폰서 기업을 확보, 이벤트 퀄리티 제고 등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수 있게 됐다.

탑FC는 8일 아웃도어 의류 기업 드림서퍼(대표 이동찬)와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드림서퍼는 ‘마테호른 다운점퍼’로 알려진 캐주얼 아웃도어 브랜드 ‘스위브’(www.swib.co.kr)와 스타일리시 남성의류 브랜드 ‘펜코드’(www.pencode.co.kr)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탑FC에 따르면 이번 스폰서십 계약을 통해 드림서퍼는 2015년 진행될 탑FC의 모든 정규대회에 현금 지원을 약속했다.

하동진 탑FC 공동대표(왼쪽)가 메인스폰서 계약을 맺은 드림서퍼 이동찬 대표와 계약서를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폰서십 조인식에 직접 참석한 이동찬 드림서퍼 대표는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한계를 뛰어넘고자 노력하는 탑FC의 도전과 열정을 ‘스위브’와 ‘펜코드’가 항상 응원한다”며 “양사 모두 도전을 통해 한계를 극복하는 모습을 고객과 팬 모두에게 보여줬으면 한다”고 스폰서십 체결 소감을 밝혔다.

이동찬 대표는 회사 창립 1년만에 70억 매출을 올렸으며 스위브 마테호른 점퍼를 2년연속 품절시키는 등 패션업계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젊은 CEO로 통한다.

하동진 탑FC 공동대표는 “전격적인 후원 결정을 내려준 드림서퍼 이동찬 대표와 임직원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밝혔다.

탑FC의 올해 첫 대회인 탑FC 5는 오는 2월 7일 부산 벡스코에서 페더급 초대 챔피언 결정전이 메인이벤트로 마련했다. 지난 해 8강부터 시작한 페더급 토너먼트에서 생존한 조성원(팀매드)과 최영광(노바MMA)이 왕좌를 놓고 격돌한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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