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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FC, 팬들로 링아나운서ㆍ해설자 뽑는다
엔터테인먼트| 2015-01-08 17:34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격투기 팬중에는 기성 격투기 해설자 뺨치는 전문지식과 달변으로 주변을 감탄케 하는 이들이 있다. 케이지의 중앙에 서서 힘찬 목소리로 선수들을 호명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싶어하는 팬도 있다. 이런 이들에게 설 무대가 주어진다면 얼마나 뿌듯할까.

그 기회가 실제로 제공되는 이벤트가 마련됐다. 종합격투기대회 탑FC(TOP Fighting Championship)는 오는 2월 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탑FC 5 ‘심중투신’에서 마니아 해설자, 마니아 링아나운서 선발전이 열린다. 


선발에는 철저한 검증 과정이 수반된다. 서류심사(자율양식)로 1차 선발된 인원을 현 탑FC 해설, 링아나운서의 전문가 면접과 실기를 통해 2차 선발하고, 2차 선발된 인원은 직접 소규모 아마츄어 대회 무대를 통해 검증 과정을 거친다. 최종 선발은 전문가와 선수, 팬들에게 선택권이 주어진다.

격투 전문가 평가 40%, 탑FC 선수 평가 30%, 인터넷 팬투표 30%를 통해 각 1명씩 최후 선발된다. 후보들에게는 기본적인 해당 분야의 능력과 자질에 대한 교육뿐만 아니라 MMA에 대한 심도있는 이해를 위한 특훈까지 준비되어 있다고 대회사 측은 귀띔했다.

이들은 추후 전문 트레이닝 과정을 거쳐 TOP FC5 내셔널리그 무대에 객원 링 아나운서와 보조 해설로 참여하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격투기 팬들은 이메일(nwdc114@naver.com)을 통해서 응시분야를 명시하고 자율양식으로 자기소개서/이력서를 발송하면 된다. 서류마감은 오는 1월14일 수요일까지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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