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朴대통령, “지역 상관없이 유능한 인재 뽑고 있어”
뉴스종합| 2015-01-12 12:10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지역에 상관없이 유능하고 일 잘하는 인재를 선택하고 있다”며 인재 발탁의 공정성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12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 내ㆍ외신 기자회견에서 정부 요직 및 청와대 인재에서 지역 편자가 크다는 지적에 대해 “능력있고 도덕적으로도 손가락질 받지 않는 인재를 찾는 데에 저만큼 관심이 많은 사람도 없을 것”이라며 “특정지역이라고 해서 유능하지도 않는데 특혜를 받는다는 건 말이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 “유능하고 일을 잘하는데 특정 지역이라고 해서 차별을 받는 것 역시 있을 수 없다”며 “지역에 관계없이 최고의 인재를 얻는 데에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다시 한번 지역 안배를 검토하겠다는 말은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의도하지 않았지만, 지역별로 편차가 생겼는지 다시 한번 전체적으로 검토하고 살펴보도록 하겠다”며 “시기에 따라 이쪽저쪽으로 쏠릴 때가 있는데 다 살펴보기 어려울 때도 있다. 전체적으로 어떻게 돼 있는지 다시 한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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