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
어려 보일수록 좋아… ‘리본리프팅’ 인기 치솟아
라이프| 2015-01-12 14:24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어가며 피부가 쳐지고 주름이 생기기 마련이다. 특히 지금 같은 겨울 시즌이 되면 차고 건조한 공기에 노출되면서 피부 역시 푸석푸석하고 건조해진다. 때문에 주름이 더 생겨나거나 도드라지며 나이가 더 들어 보이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주름은 관리를 통해 더 깊어지지 않도록 할 수는 있지만 한 번 생겨난 주름을 없애는 것은 쉽지 않다. 주름을 없애고 동안 피부로 거듭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쳐진 피부를 당겨주는 '리프팅' 시술이다.

리프팅 시술은 노화된 피부의 주름을 ‘실’로 들어올려 줌으로써 팽팽하게 유지시켜주는 것을 뜻한다. 하지만 기존의 리프팅 시술은 효과가 미비하거나, 효과가 있더라도 1년 내외로 피부 처짐이 다시 재발한다는 단점이 있었다. 최근 이러한 기존 리프팅의 단점을 보완하면서도 회복기간이 빠른 ‘리본(RE-BORN) 리프팅’이 인기를 끌고 있다.

리본 리프팅은 메쉬(그물망)와 돌기가 있는 실을 이용하여 위와 아래에서 이중으로 근육을 잡아주어 피부와 근육을 동시에 리프팅 해주는데, 쳐진 피부를 잘 당겨줄 뿐 아니라 한 번의 시술로 그 효과가 약 10년동안 유지되면서 현존하는 리프팅 시술 중 가장 강력하고 오랜 시간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 때문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리본 리프팅이 오랜 효과를 유지할 수 있는 있는 것은 생체합성이 우수한 의료용 특수실을 사용한다는 것과 리본 리프팅의 측두부에 고정되어 있는 메쉬의 구멍 사이로 조직이 자라나면서 리프팅 된 상태를 보다 장기적으로 유지하게 되는 원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JJ홍진주성형외과 양해원 원장은 "리본 리프팅의 특징은 효과가 장기간 지속된다는 것과 더불어 의료용 실을 재사용 하지 않고 일회용으로 사용한다는 점에 있다. 시술 기구를 재사용 할 경우, 특히 몸 속에 삽입하는 튜브(캐뉼라)의 내경은 완벽한 세척이 어려운데 리본 리프팅은 일회용 시술기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혹시나 생길 수 있는 감염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또 시술 한 즉시 다음날부터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리프팅 시술로 큰 효과를 보지 못했던 이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라고 밝혔다.

양 원장은 이어 “최근에는 40~50대뿐만 아니라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임에도 완벽한 V라인을 만들기 위해 리본 리프팅을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예전에는 주름 때문에 노안으로 보이는 얼굴을 개선하기 위해 리프팅을 받았다면, 요즘엔 나이를 불문하고 본인의 나이보다 훨씬 더 어려 보이고 싶어하는 욕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리프팅과 함께 자가지방이식술을 병행하여 꺼진 부위를 채워줄 경우 훨씬 좋은 동안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수술 후 주의점으로는 "리본 리프팅 시술 후에는 냉찜질이 좋고 시술 후 2주 동안은 음주나 과도한 운동, 사우나 등을 자제하고 크게 웃거나 입을 크게 벌리지 않는 등의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다"고 양해원원장이 조언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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