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간스탠리의 엘런 젠트너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미국소매협회(NRF) 연례 콘퍼런스에서 “중산층과 저소득층이 올해 소비에 불을 붙일 것”이라면서 이같이 내다봤다.
젠트너는 “지난 수년 간 임금이 정체 상태였지만, 올해는 2.5% 상승할 것”이라면서 “실업률이 떨어지고 휘발유 가격이 낮아지면서 현금여력이 생길 것”이라고 소비 낙관의 배경을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젠트너는 청년층(20~24세)의 소비 트렌드가 올해 변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휴대전화와 다른 서비스에 더 많이 지출함에 따라 전형적인 소비 패턴에 변화를 줄 것”이라면서 학자금 대출에 대한 부담이 증가하면서 “다가구 주택에 대한 요구가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주택 임대나 싱글 가구를 위한 주택도 인기를 끌 것이라고 점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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