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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삼성SDI, 4분기 기점으로 실적 개선 예상”
뉴스종합| 2015-01-15 07:35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현대증권은 15일 삼성SDI의 2014년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에 부합할 것이라며 2015년부터 전자재료 중심의 이익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4분기 삼성SDI에 대해 “소형전지 매출이 양호한 수익성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편광필름, 전자재료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4분기를 기점으로 점진적인 실적개선이 예상되고 올해부터 전자재료 중심의 이익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2015년 전자재료 사업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9%, 6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비록 삼성SDI의 단기적 실적모멘텀은 강하지 않지만 중대형 전지의 장기성장성과 밸류매력을 감안하면 주가의 하방경직성은 뚜렷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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