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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한일시멘트, 시멘트사 가운데 원가경쟁력 가장 높아”
뉴스종합| 2015-01-16 08:08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NH투자증권은 한일시멘트가 시멘트 7개사 가운데 가장 원가경쟁력이 높고 양호한 사업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1만원을 제시했다.

16일 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15년 분양물량 증가와 SOC예산 확대로 시멘트 출하량은 지난해보다 5% 이상 증가 이상 증가하면서 한일시멘트의 영업이익은 2014년보다 21.5%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한일시멘트는 가장 원가경쟁력이 높고, 양호한 사업포트폴리오 보유했다”며 “모르타르(레미탈)부문은 국내 시장점유율이 80% 내외로 과점적 지위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호한 이익률과 낮은 감가상각비 등으로 시멘트사 중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강 연구원은 한일시멘트에 대해 “2015년 시멘트와 레미콘부문에서 매출과 이익 성장이 다시 나타나고 양호한 이익과 현금흐름으로 배당 매력 증가로 밸류에이션 상향이 예상되며 시멘트사 M&A를 통해 업계 구조개편을 이끌 전망”이라고 밝혔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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