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지난달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분양가가 직전월보다 소폭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주택보증이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ㆍ분석한 2014년 12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결과에 따르면 12월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858만 4000원으로 전월(856만9000원) 대비 0.2%, 전년동월(805만 9000원) 대비 6.5%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0.1%)의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큰 변동이 없었으며 6대광역시(-0.4%)는 소폭 하락, 지방(0.8%)은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수도권과 지방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각각 전월대비 상승하여 최근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민간아파트의 분양가는 8월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상승세는 주로 서울에 신규로 분양되는 아파트 가격이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국ㆍ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및 신규 분양가구수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대한주택보증 홈페이지(www.khgc.co.kr) 또는 국가통계포털(kosis.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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