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CJ제일제당, 건강을 생각한 고소한 들기름 출시
뉴스종합| 2015-01-21 08:51
[헤럴드경제=최남주 기자]CJ제일제당이 들깨 특유의 비릿한 맛은 줄이고 고소한 맛은 살린 ‘건강을 생각한 고소한 들기름’을 출시했다. 가격은 각 3980원(160㎖), 6500원(300㎖)이다. ‘건강을 생각한 고소한 들기름’은 들깨를 고온에서 압착해 기름을 짜내는 기존의 제조 방식과 달리, ‘백설 건강을 생각한 고소한 들기름’은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통들깨를 볶아서 기름을 추출해 만든 제품이다.

새로운 제조 방식으로 인해 전통 방식의 기존 들기름보다 맛이 더 부드럽고 고소하다. 묵은나물을 무칠 때 주로 사용했던 기존 제품과 달리 볶음요리나 국요리 등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들기름은 우리나라 전통 식용유로서 우리 몸에 이로운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실제로 들기름은 90%이상의 불포화지방산으로 구성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CJ제일제당은 들기름의 영양학적 가치를 알리는 동시에 우수한 맛품질을 강조하기 위해 고객 접점의 마케팅을 진행해 ‘건강을 생각한 고소한 들기름’의 제품 인지도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들기름과 소비자와의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전국 주요 할인점에서 ‘데일리 들기름 레시피 카드’를 배포해 들기름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소개할 방침이다.

유철안 CJ제일제당 들기름담당 부장은 “건강한 식재료를 선호하는 트렌드는 식용유 시장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건강한 기름’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만큼, 새로 출시된 ’건강을 생각한 고소한 들기름‘ 또한 큰 인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들기름 전체 시장 확대와 함께 시장 대표 브랜드 위상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alltax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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