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대학교의료원과 함께하는 '생생 건강 365'>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주된 증상은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이 있으며, 보통 수십 년간 담배를 태운 중년층 이상의 성인이 오랫동안 지속되는 기침과 가래가 있다가 감기나 운동시 호흡곤란이 발생하는 경우 이 질환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치료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금연인데 담배만 피지 않아도 만성폐쇄성폐질환 발생을 거의 예방할 수 있습니다. 독감이나 폐렴구균 백신은 폐렴 발생을 감소시켜 사망률을 낮출수 있기 때문에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들은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꾸준한 운동을 하면 몸의 에너지 효율이 향상되기 때문에 폐기능이 낮더라도 호흡곤란과 같은 증상이 완화되고 더 좋은 운동능력을 유지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있습니다.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