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지난해 중국에서 111만5000대를 판매했다. 전년도의 102만7000대보다 8.6% 증가했다. 미국에선 0.7% 상승한 72만6000대, 국내에선 6.4% 증가한 68만4000대를 팔았다. 유럽에선 41만7000대를 판매했는데, 전년보다 2.4% 증가한 규모다. 기타 지역에선 2.1% 상승한 186만4000대를 판매했다.
한국에선 제네시스와 그랜저, LF쏘나타 등의 판매호조로 승용부문이 증가했다. 그러나 모델 노후화와 경쟁사의 신차 출시 영향으로 RV(레저용차량) 판매가 1.3% 감소했다.
미국에서는 신형 쏘나타가 견인했다. YF쏘나타와 LF쏘나타의 판매가 전년보다 7% 증가했다. 그러나 미국 시장 점유율은 4.6%에서 4.4%로 떨어졌다. 유럽 시장 점유율도 3.0%에서 2.9%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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