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코바코, 실제 노숙인 출연 공익광고 방영
뉴스종합| 2015-01-22 17:42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실제 노숙인들이 직접 참여한 공익광고 ‘노숙인 다시보기’편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지난 20일부터 방영한 이 광고는 실제 자활에 성공한 노숙인들이 직접 출연해 자신들이 만든 제품을 경매에 출품하는 모습을 담았다. 버려진 폐자전거를 활용해 조명과 책상, 시계 등 업사이클링 제품을 새로 만들어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다시 자활에 사용하는 내용이다. 


이번 공익광고는 사회 취약 계층에 대한 우리 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안전망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노숙인들의 자활 의지를 이끌어내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았다.

노숙인들이 직접 만든 제품들은 다음달 1일부터 한달간 청계천 광교 갤러리에 전시될 예정이다. 일반인들도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해 경매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경매를 통한 수익금은 전액 노숙자 자활 프로그램으로 사용된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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