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해외에도 감자칩 업계 신제품 경쟁 치열
뉴스종합| 2015-01-28 09:06
[코리아헤럴드=상윤주 기자] 해외 스낵시장이 연초부터 잇따른 감자칩 출시로 열기가 뜨겁다.

다양한 맛과 모양의 감자칩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수요에 따라 미국 감자칩 브랜드 프리토레이 (Frito-Lay) 등 대형 식품업체들이 신제품을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펩시코의 스낵브랜드인 프리토레이는 치토스가 처음 출시된 이래 67년간 한번도 선보인 적 없는 달콤한 맛의 치토스 스위토스(Cheetos Sweetos)를 내놨다. 


이 제품은 치토스가 이번 부활절 시즌을 타깃으로 그동안 치토스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치즈 맛 대신 “시나몬 슈가” 맛으로 신선한 승부수를 걸었다.

치토스는 “부활절에 사람들이 흔히 주고 받는 토끼모양 초콜릿이나 마쉬멜로우를 대신해 소비자들이 치토스 스위토스를 통해 새로운 맛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리토레이의 또 다른 브랜드 레이스(Lay’s)는 독특한 모양의 감자칩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레이가 새로 출시한 감자칩은 체다치즈와 블랙페퍼, 구운 마늘과 바다소금 등 두가지 맛으로 격자무늬와 함께 더 바삭한 식감을 강조했다.

다국적 스낵기업 캐틀 푸드(Kettle Food)는 식상한 감자칩 맛을 탈피해 매콤한 페퍼론치노와 레드 커리 맛 제품을 선보였다.

캐틀은 페퍼론치노 맛 제품에는 식초의 맛이 가미돼 풍미를 더했고 레드커리 맛에는 코코넛을 더해 부드러우면서 진한 혁신적인 맛의 감자칩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sangy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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