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韓-GCC 비즈니스 파트너십 데이 개최
뉴스종합| 2015-01-29 10:02
[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한국무역협회가 29일 오후 중동지역 정치경제의 중심지인 GCC(걸프협력회의ㆍGulf Cooperation Counci) 국가에 대한 우리 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GCC 비즈니스 파트너십 데이’를 개최한다.

GCC는 1981년 5월에 페르시아만 6개 아랍 산유국이 역내(域內)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결성한 지역협력기구로, 회원국은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 6개국이다.

GCC 지역은 최근 석유산업 위주에서 벗어나 건설과 인프라를 비롯한 IT, 의료 등 비석유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땨라서 우리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주한 GCC국가 대사관 및 전문가들의 현지 시장현황 발표로 이뤄진 세미나에 더해 참가 대사관과 우리업계 간의 컨설팅 상담회로 구성됐다.

모하마드 알사바 전 쿠웨이트 부총리 겸 외무장관과 신부남 주쿠웨이트 대사가 기조연설자로 나서 GCC 시장환경을 설명한다.

컨설팅 상담회에서는 참가기업들을 대상으로 현지 진출환경과 시장정보에 대한 구체적이고 개별적인 컨설팅이 진행된다.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은 “GCC 국가들과 대한민국은 상호 보완적인 산업구조와 경제규모 등을 고려할 때, 의료 및 신도시 건설 등 새로운 분야에 있어서의 협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며, 양자 간 경제협력 관계의 도약을 위한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ds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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