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가’, ‘억척가’를 판소리로 연출해 국내외에서 주목을 받은 남인우 연출이 연출을 맡았다. 남 연출은 ‘뛰뛰빵빵’을 통해 아버지와 자식들을 뒤에서 묵묵히 지켜준 어머니를 그린다.
주인공 김혜자는 시내버스 안내양으로 운전기사 고만석과 아이 셋을 키우며 남부러울 것 없이 살던 중 치매에 걸리게 된다. 이 일로 인해 슈퍼우먼같던 한 여자가 직장인, 엄마, 아내로 살면서 받아온 상처가 드러나게 된다.
2011년 초연이후 매년 전석 매진을 기록한 연극 ‘푸르른 날에’를 쓴 정경진 작가의 작품이다.
임유영, 오주석, 전영, 류성철, 이진아가 출연한다. 티켓가격은 자발적 후불제다. (문의:070-7527-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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