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는 지난해 12월, 서울특별시지방경찰청의 요청으로 협의를 진행했으며 이태원관광특구 입구 근처로 관광객의 왕래가 많은 이태원동 34-2번지 일대에 설치가 완료됐다.
안내 초소는 2일부터 2017년 1월 9일까지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관광경찰은 관광지 범죄 예방 및 기초질서 유지, 외국인 관광객 대상 불법행위 단속과 수사 등 다양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광 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이번 안내초소 설치로 이태원을 찾는 내ㆍ외국인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등 안전한 관광환경 조성이 기대된다”며 “범죄예방에서부터 관광 불편사항까지 종합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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