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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크리스털 팰리스 이적 확정적…계약기간 3년 이적료 100만파운드선
엔터테인먼트| 2015-02-03 07:01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볼턴의 이청용이 크리스탈 팰리스 이적이 사실상 마무리 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의 BBC와 스카이스포츠등 언론들은 3일(한국시간) “이청용의 크리스탈 팰리스행이 임박했다”고 전했다.

자세한 계약 내용과 이적료에 대한 부분은 명시되지 않았지만 영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적료는 100만파운드(약 16억원) 내외, 2018년까지 계약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청용은 올 여름 볼턴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이라, 볼턴으로서도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이청용을 내보내야 이적료를 챙길 수 있는 상황이었다. 
사진=스카이스포츠

이청용은 지난달 10일 오만과의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서 오른 정강이와 발목 사이에 실금이 가는 부상을 당했다. 이후 대회를 조기 마감한 이청용은 현재 부상 회복에 주력하고 있는 상태다. 다만 부상이 심각하지 않아 2-3주 안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크리스털 팰리스는 런던을 연고지로 하는 팀으로 현재 리그 13위에 위치하고 있다. 최근 앨런 파듀 신임 감독을 데려오면서 전력 강화에 박차를 가했고 겨울 이적 시장 내내 이청용의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왔다

김성진 기자/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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