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남자 테니스 국가대표 정현(삼일공고ㆍ삼성증권후원)의 세계랭킹이 계속 오르고 있다.

지난달 169위에서 151위로 뛰어오른 정현은 3일 호주 태즈매니아주에서 열린 버니인터내셔널 챌린저에서 블레이크 모트(호주ㆍ536위)를 2-0(7-5 6-4)으로 물리치고 2회전에 올랐다.

정현은 블레이크 모트를 상대로 1세트 5-5에서 브레이크에 성공하고 자신의 게임을 지켜 1세트를 7-5로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정현은 2세트도 6-4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세트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정현의 2회전 상대는 지난해 중국퓨처스에서 꺾은 바 있는 라두 알보트(몰도바ㆍ166위)다.

정현은 2일 발표된 ATP랭킹에서 지난 1월 19일자 랭킹보다 18계단 뛰어 올라 151위를 기록해 자신의 최고 랭킹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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