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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3연패 시상식 열려
엔터테인먼트| 2015-02-03 17:05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제42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시상식이 3일 한국기원 4층 대회장에서 열렸다.

한국일보 이영성 부사장은 통산 세번째 명인전 우승을 기록한 박영훈 9단에게 6000만원의 우승상금과 상패를, 준우승한 이동훈 4단에게 2000만원의 준우승 상금과 상패를 각각 전달했다. 

대회 3연패를 달성한 박영훈(왼쪽)과 준우승자 이동훈./사진=한국기원

박영훈 9단은 “평소에도 하이원리조트를 자주 방문한다. 그래서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과 인연이 깊은 것 같다”면서 “3연패를 이뤄서 기쁘다. 슬럼프가 올 때 마다 명인전 우승으로 극복을 해 고맙고 뜻깊은 기전이다. 앞으로 명인전에서 더 많은 우승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남겼다.

박영훈 9단은 지난 11월 11일 막을 내린 제42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결승 5번기 제4국에서 이동훈 4단에게 169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종합전적 3-1로 명인전 타이틀 3연패에 성공했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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